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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시즌1 줄거리 부터 결말 까지

by 씨트론 2024. 2. 18.

이탕(최우식)은 편의점 알바를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가 죽인 사람은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죽어도 마땅한 흉악범죄에 연루된 범죄자였다. 또한 딱히 이탕이 범죄증거를 은닉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신이 도와주는 것처럼 범죄 증거들이 우연히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탕은 언제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그런 그에게 그를 영웅이라 말하며 도움을 주려는 조력자 노빈(김요한)이 찾아온다. 노빈은 이탕을 쫓고 있는 형사 난감(손석구)과도 일면식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난감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위기에 빠트려 좌천시키고, 이탕에게서 멀어지게 만든다.

사실 노빈은 이탕외에도 영웅으로 생각한 또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난감의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도주 중인 전직 경찰이었던 송촌(이희준)이다. 송촌은 대의를 위해서 소의의 희생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죄 없는 사람들까지 건드렸기에 노빈과는 틀어진 사이가 되었는데, 이탕의 존재를 알고 이탕에게 접근해 노빈을 떠나 자신을 도우라고 말하지만 이탕은 송촌의 제안을 거절하고 송촌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되려 송촌이 이탕을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 처하고 때마침 노빈이 데리고 온 깡패패거리가 송촌을 위협해 이탕은 송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송촌의 다음 노림수가 가족건설의 형회장이라는 것을 노빈으로부터 알게 된 경찰은 송촌과 앙숙관계에 있는 난감을 적임자로 임명하고 그에게 송촌을 잡을 임무를 맡긴다.

송촌은 가족건설 형회장의 경동맥에 와인오프너를 박은채로 자신을 잡으러 온 형사들과 마주친다. 난감은 총으로 송촌을 위협하고, 난감의 위협에 송촌은 형회장의 경동맥에서 오프너를 뽑아내 과다출혈로 형회장을 죽게 만든다. 그리고 송촌은 형사 난감이 자신이 식물인간으로 만든 형사 갑수의 아들인 것을 알아보며 꼬맹이가 많이 컸다며 기뻐하고, 웃으며 체포된다.

호송차량에 끌려가던 송촌은 수갑이 너무 꽉 채워져 있다며 소란을 피운다. 수갑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주려는 틈을 타 송촌은 경찰 두 명을 살해하고 도망을 친다. 사라진 송촌을 잡기 위해 수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되며 뉴스를 탄다. 뉴스에서는 이탕과 노빈을 송촌의 공범으로 소개하고, 이를 본 이탕의 가족과 친구들은 이탕이 범죄에 가담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노빈은 수사를 피해 이탕과 남쪽나라로 떠날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송촌이 노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만날 것을 제안한다.

노빈은 형사 난감을 찾아와 도망 중인 송촌을 잡는 것을 돕겠다고 말하지만 난감은 노빈을 믿지 않고 도움도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난감에게 전화가 오고 난감의 아버지가 송촌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격분한 난감은 노빈과 송촌을 잡는데 협력하기로한다. 한편 이탕은 노빈이 계획한 필리핀으로 가지 않고 노빈의 핸드폰에 깔아 둔 추적앱을 이용, 노빈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노빈과 송촌은 약속대로 오래된 공장의 한 창고 안에서 만난다. 그 자리에는 노빈을 따라온 난감이 등장하고, 송촌은 난감에 의해 붙잡힐 상황이 되자, 자신이 형사였을 시절 난감의 아버지가 저질렀던 만행들을 말해주겠다고 하면서 시간을 끈다.

난감의 아버지는 자신(송촌)이 살인자의 아들이라서 형사가 된 것을 고깝게 여겼고 윗선을 통해 자신의 승진누락을 종용했으며, 관내식당에서 일을 하던 조선족 황 씨 아주머니가 고국인 중국으로 돌아가려는데 마약을 들려보내 경찰에 붙잡히게 만들었다고 얘기해 준다. 또한 붙잡힌 황 씨 아주머니는 결국 마약배달책으로 오인되자 자살을 하였음을 알려준다. 또, 난감의 아버지는 긴 형사생활 중 5년은 마약을 빼돌려 부정축재를 하였단 사실도 알려준다.
또한 송촌은 난감 어머니의 불륜상대가 누구인지 아느냐며 난감과 오랜 친분을 가진 아버지의 후배 형사과장 박광수가 바로 그 불륜상대임을 알려준다.
사실 난감은 어머니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상대가 송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난감은 형사과장이 자신을 아들처럼 대해주었기에 형사과장을 잘 따르고 있었고, 경찰 내에서 노빈 때문에 좌천당할 위기에 처했을 당시에도 자신의 편을 들어서 같이 좌천을 당해준 사람이 형사과장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을 알려준 송촌은 당시에 자신이 난감의 아버지에게 우발적 폭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으며, 도망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준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난감 앞에 송촌은 달려들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빈과 이탕이 송촌을 끌어 잡는다. 정신을 차린 난감은 방아쇠를 당기고 송촌을 처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만 노빈도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이탕은 살아남지만 더 이상 자신이 지은 죄에서 도망갈 수  없다며 난감의 총대에 무릎을 꿇고 머리에 총구를 가져다 댄다. 그러나 총알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이탕은 살아남는다. 난감은 그런 이탕을 보면서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해서 너가 선택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붙잡힌다고 자수하거나 도망치는 것 선택은 마음대로 하라며 이탕을 두고 가버린다.

그 후 오래된 창고에 오랜만에 차단기를 올렸기에 전선먼지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창고가 화마에 휩싸이고, 이탕의 유일한 살인 증거로 남아있던 책(죄와벌)이 불에 타버린다. 그와 동시에 노빈과 송촌의 시신도 불타버린다.

이후 사건은 종료되고, 프로파일러가 범죄를 재구성하는 과정에 난감이 동행하게 된다. 프로파일러는 이탕에게는 살인증거물이 없기 때문에 난감의 진술만이 이탕의 유일한 살인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난감은 노빈이 이탕을 위해 모든 범죄를 끌어안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탕이 살인자라고 진술하지 않는다.
노빈은 이탕의 살인 사건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에 프로파일러에게도 들키지 않게 증거물들을 이미 다 조작해 놨던 것이다. 그리고 노빈은 혹시 모를 이탕에 대한 의심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구조 또한 이탕의 치아배열과 비슷하게 바꿔서 완전 범죄를 만들었다.

한편, 자신이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모르던 이탕은 필리핀으로 건너가 중국인 신분으로 일을 하며 살던 중, 불법체류자로 걸려 경찰에 끌려가게 되고, 거기서 자신의 범죄가 들통나지 않았음을 알고 귀국하게 된다.

공원에서 선여옥의 개와 산책을 하던 난감은 가게에 들어가 껌을 사던 중 티비에서 나오던 뉴스 내용에 놀라게 된다. 뉴스 내용은 얼마 전 제천에서 죽은 살인사건 피해자가 사실은 3년 전 유괴살해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었다. 난감은 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 이탕일 것임 직감하며 시즌1이 종료된다.
 
(어쩌다 보니 앞부분은 이미 많이들 아시기에 7~8화 위주로 적었습니다. 시간 순삭 드라마였어요. 꼭 보세요.)